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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년 늘어난 기대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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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2014년 06월 01일 (일) 조일준 economyinsight@hani.co.kr

한국인 기대수명 81살… 12년 새 9.2살 늘어

‘100살 장수 시대’가 아주 먼 미래의 꿈은 아닌 것 같다. 인간의 기대수명이 국가와 지역, 소득 수준의 차이와 관계없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15일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14’ 보고서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2012년에 태어난 여자아이는 평균 73살, 남자아이는 68살까지 살 것으로 기대된다. 1990년에 태어난 12살 오빠와 누나들보다 각각 6년 이상 오래 사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12년 새 전체 출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이 72살에서 81.2살로 9.2년 늘어나 고소득 국가 그룹(평균 5.1년 증가) 중에서 ‘생명 연장의 꿈’ 1위에 올랐다. 올해 세 돌을 맞는 우리나라의 여아는 평균 84.6살, 남아는 평균 78살까지 살 것으로 예측됐다. 비교 연도인 1992년 출생아들의 기대수명은 남성 68살, 여성 76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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