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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Ⅱ] 프랑스 기업들의 성공 스토리
12개 프랑스 기업들의 성공 스토리 ②
[49호] 2014년 05월 01일 (목) 마르크 슈발리에 economyinsight@hani.co.kr

잠재력 돋보이는 히든챔피언

르그랑 스위치 시장을 지배하다

르그랑의 역사는 도자기 공장에서 출발한다. 프랑스 중서부 리모주 지역에 있는 수많은 자기 공장 가운데 하나인 르그랑은 20세기 초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스위치 생산에 뛰어들었다(당시 스위치는 절연체인 자기로 만들었다). 현재 르그랑은 다른 프랑스 기업인 슈나이더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세계 유수의 전기설비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체 매출의 80%를 해외시장에서 올리는데, 그 가운데 10%가 아시아다. 특히 콘센트·스위치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1위 기업으로 군림하고 있다. 르그랑은 현재 디지털 설비, 에너지 효율, 홈오토메이션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체 매출의 4.5%가량을 연구·개발에 할애하고 있다.

*창립 1904년, 2012년 매출 44억유로, 종업원 3만5천명

시트륌 인공지능으로 밤거리 밝힌다

베네치아, 프라하, 바르셀로나, 멕시코, 워싱턴, 런던 타워브리지, 베이징 자금성에 어둠이 깔리면 시트륌이 조종대를 잡는다. 베올리아환경과 프랑스전력청(EDF)의 공동 자회사인 시트륌은 도시 및 기념관 조명 전문업체다. 현재 240만개의 조명시설을 관리하는 한편, 신호등과 도시전기시설(와이파이 단말기, 감시카메라 등)도 관리하고 있다. 시트륌은 조명시설의 설계에서부터 운영, 보수·유지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된다. 시트륌이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예산 절감, 탄소 배출 감축, 고장률 축소 등을 위해 협업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장점 덕분이다.

현재 시트륌은 인공지능 가로등을 설치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인공지능 가로등은 원격제어를 통해 30~40%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가로등 안에 와이파이 단말기나 전기차 충전 시설, 심지어 감시카메라 등을 탑재할 수 있어 진정한 ‘도시 만능 시설’(원문은 ‘스위스 칼’)로 통한다.

*창립 1993년, 2012년 매출 3억4300만유로, 종업원 36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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