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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기업 홍보도 ‘IT·하이브리드’가 대세
뉴미디어 시대의 기업 PR 변화
[49호] 2014년 05월 01일 (목) 류란 economyinsight@hani.co.kr

샤오미 급부상 뒤엔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매체 의존 않고 고객과 직접 소통해 판로 개척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기업 홍보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멋진 광고 문구와 무차별 노출에 의존하던 기존의 PR 전략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온라인 기반으로 소비자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제품 광고와 기업 홍보를 하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전통 PR의 위기는 뉴미디어 PR의 기회이기도 하다.


류란 刘冉 <신세기주간> 기자

샤오미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모델을 이용해 휴대전화 운영체계를 개발했고, 신제품에 열광하는 앞선 사용자(얼리어답터)들이 제품 개선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대량의 ‘팬덤’을 형성하면서 인터넷 관련 기업 순위 4위에 올랐다. 그 배후에는 PR(광고 마케팅) 전문회사 베이징웨이중문화미디어유한회사(이하 웨이중미디어)가 있었다.

웨이중미디어는 얼마 전 CDH인베스트먼트, 카이푸펀드 등 4개 투자기관을 통해 수천만위안의 투자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웨이중미디어의 왕전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3~5년 안에 내국인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전은 웨이중미디어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지만 2014년부터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웨이중미디어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에 기반한 판촉 기업이다. 샤오미, 차이나유니콤, 자오상은행 등 기업 서비스를 통해 마이크로마케팅(소비자 집단의 특성과 생활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편집자)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웨이중은 샤오미 휴대전화 홍보를 위해 웨이보와 웨이신 고객영업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러한 소셜네트워크 판촉 운영 방식을 여러 기업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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