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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Ⅰ] 130만명이 텍사스주로 몰려간 까닭은?
살아나는 미국 경제- ② 텍사스주
[49호] 2014년 05월 01일 (목) 하이케 부흐터 economyinsight@hani.co.kr

세금과 규제 없는 제2 아메리칸드림의 땅…
무역·교통·레저·관광 분야 일자리 늘고 인구 증가


텍사스주로 노동력이 몰리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이곳에 정착한 이민자는 130만명을 넘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주보다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텍사스주의 경제성장 공식은 감세, 규제 완화, 사회복지 감축이다.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이런 정책은 주민에게 자유를 줄 뿐 아니라 빼앗기도 한다. 주민의 4분의 1은 의료보험이 없고, 산업재해 사망률은 미국에서 최고 수준이다.


하이케 부흐터 Heike Buchter <차이트> 뉴욕 특파원

텍사스 주지사의 역할에 대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다’는 격언보다 더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을 것이다. 13 년째 재임 중인 릭 페리 주지사는 농촌 출신으로 “기도가 법보다 더 강하다”고 말할 정도로 성경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릭 페리 주지사는 2012년 대통령 선거 때 카메라 앞에 섰다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의 선거공약대로 즉각 폐지하려는 연방기관 3곳을 기억하지 못해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폐지하려는 연방 기관이 어디냐는 질문에 그는 “어이쿠”만 남발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후 공화당 출신의 페리 주지사는 텍사스주에서 성 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페리 주지사의 텍사스주에서는 경 제 기적이 일어났다. 미국의 다른 어떤 연방주에서도 경제가 이 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한 곳은 찾아볼 수 없다. 미국의 경기침 체도 ‘카우보이들의 주’ 텍사스의 거침없는 성장세를 멈추지는 못했다. 페리 주지사의 경제성장 공식은 감세, 규제 완화, 그리 고 국가 지원 및 사회복지 감축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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