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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경착륙 경고음 커져가는 중국 경제
중국 경기지표 하락 분석과 전망
[49호] 2014년 05월 01일 (목) 리위첸 economyinsight@hani.co.kr

소비·수출·투자 급락에 부동산 경기마저 침체… 시장화 개혁은 중단 없이 추진될 듯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월 경기지표가 급락하고 3월 들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6% 줄어드는 등 경기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세계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지 않은데다 거품을 빼기 위한 중국 경제의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상황인지,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인지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리위첸 李雨謙 장환위 張環宇 <신세기주간> 기자

2014년 1~2월 경제지표 발표 뒤 메릴린치와 UBS 등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은 2014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고,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후옌니 중신건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에 꽃샘추위가 불어왔다”면서 “중국 경제는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없는 한 계속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투자·소비·수출·대출·산업·부동산 등 핵심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다. 거시경제 조정의 영향은 물론이고 산업구조와 시장 수요의 모순이 중첩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해외 수요가 부족하고 내수도 왕성하지 못한 문제점이 두드러졌다.

광시성 산업정보화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우리 지역은 에너지 소모가 높은 업종이 산업 부가가치 총액의 37%를 차지하고 일부 업종은 구조조정과 고도화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제약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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