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슈 > 흐름
     
[Trend] 인간의 감각 갖춘 미래 자동차가 온다
독일 자동차부품 업체 보슈의 로이팅겐 공장 방문기
[49호] 2014년 05월 01일 (목) 디트마어 H. 람파르터 economyinsight@hani.co.kr

최신 모델들 평균 50개씩 전자센서 장착… 보슈, 자율주행·스마트홈 등 대비 대대적 투자

자동차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스마트카’로 빠르게 진화 중이다. 마이크로칩을 단 전자센서는 사람과 자동차, 인터넷과 자동차,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이어주는 고리다. 보슈 같은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수억유로를 전자센서 공장에 투자하는 것은 하이테크 장치들이 사고를 예방하거나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디트마어 H. 람파르터 Dietmar H. Lamparter
<차이트> 경제부 기자

자동차 계기판에서 ‘삑삑’ 소리와 함께 발광다이오드에 노란불과 빨간불이 들어온다. 흰색 렌터카가 운전자에게 ‘삑삑’ 소리와 더불어 불빛을 통해 ‘차를 멈추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후진 주차 중이던 이 차는 몇cm라도 더 갔다면 뒤차에 부딪힐 뻔했다. 그런데 자동차는 대체 어떻게 이를 사전에 감지했을까?

자동차의 회전속도계에 주의하라는 삼각형 모양의 조그만 오렌지색 심벌에 불이 들어왔다. 불이 들어오면 전자식 주행안전장치(ESP)가 작동됐다는 뜻이다. 렌터카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의 눈 쌓인 좁은 커브길에서 너무 바깥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것을 대체 어떻게 인지했을까? 이에 대한 설명은 가까이서 찾을 수 있었다. 취재진은 독일 슈바벤쥐라 산맥 기슭에 위치한 로이팅겐 보슈 마이크로 전자제품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자동차 운전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전자센서에 관해 여기보다 더 자세하게 알려주는 곳은 찾기 힘들 것이다.

공장 주차장에서 전자엔지니어 클라우스 메더(52)의 사무실은 그리 멀지 않다. 1987년 보슈에 입사한 메더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업체 보슈에서 직원 2만2천명의 전자기술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 중 약 7천명이 로이팅겐 공장에서 일한다. 사무실에서 메더는 공장을 손으로 가리키며 설명했다. “마이크로칩이 생산되는 현대적 반도체 공장 2곳 등을 비롯해 전자센서 공장에 보슈가 수억유로를 투자했다.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김현대 | 편집인 : 강대성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백기철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