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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는 대기업 먹거리 아니다”
국내 특집 ● 양동열 카이스트 교수 인터뷰
[46호] 2014년 02월 01일 (토) 이재명 economyinsight@hani.co.kr

국내 시장 좁고 중국 저가 제품 쏟아질 것…
반도체, 의료 분야 활용 가능성 높아


양동열 카이스트(KAIST)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3D프린터 전문가다. 현재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문도 맡고 있다. 양 교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국내 기술로 직접 3D프린터를 만들어 상용화하기도 했다. 3D프린터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이재명 부편집장

3D프린팅 기술은 어떻게 개발됐나.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이매뉴얼 삭스 교수가 개발한 공정이다. 밀가루 같은 분말을 얇게 한층으로 깐 다음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해 잉크 대신 접착제를 써서 한층씩 쌓아갈 수 있다는 개념을 생각해냈다. 원래 ‘적층제조법’이라고 불렀는데 일반인들이 이해를 못하니까 얼마 전부터 3D프린팅이라고 불렀다.

주로 어디에 활용돼왔나.

3D프린터의 70~80%가 디자인 모형이나 시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외국에선 3D프린터로 정밀한 금형(거푸집)을 만든다. 중간에 홈이 있거나 모양이 복잡해 기존 기술로는 만들기 어려운 모양을 제작하는 데 탁월하기 때문이다. 금속재료 등을 이용해 3D프린터로 완제품을 찍어내는 건 소량생산 분야다. 치과 보철 등 의료 분야가 15% 정도를 차지한다.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에서도 쓰인다. 에어버스는 2012년부터 주요 항공기 부품을 3D프린터로 제작한다. 비행기 날개와 몸체 부분을 연결하는 L자형 브래킷(돌출부를 받치는 보강재)이 대표적이다. 국내 대기업도 15년 전부터 3D프린터를 사용해왔다. 대시보드, 계기판의 시제품을 만들었다. 새 자동차 모델 개발 기간이 3~5년에서 1년 안팎으로 단축된 것도 3D프린터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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