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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정체불명 돌연변이 양산 불가피
Cover Story ● 중국의 유전자변형작물(GMO)- ③ 전문가 기고/ GMO는 과연 안전한가?
[46호] 2014년 02월 01일 (토) 하정철 economyinsight@hani.co.kr

유전자 삽입 과정에서 DNA 파괴·변형… 영양 변화, 독성물질 생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유전자변형작물(GMO)은 오랜 세월을 거쳐 검증된 전통 육종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삽입해 DNA를 변형시킨다. 그러나 생명 메커니즘 밖에서 이뤄지는 조작은 수많은 돌연변이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런 돌연변이들이 어떤 독성이나 부작용을 갖게 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하정철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

유전자변형작물(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 우리 식탁에 올라온 지 벌써 17년 이상이 흘렀지만 GMO의 안전성 논란은 여전히 쉽게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있다.

GMO 찬성론자는 ‘기존 육종과 GMO는 유전자를 재조합시켜 원하는 특성을 갖는 새로운 품종을 만든다는 점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전통적인 육종 작물은 발달(Development) 초기에 양친에게서 한 세트씩 염색체(Chromosome)를 받아 재조합과정(SCE·Sister Chromatid Exchange)을 거치는 동안 수만개의 변이가 발생하므로 오히려 몇개의 유전자변형만을 초래하는 GMO가 더 안전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류가 오랜 기간 식품으로 이용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전통적 육종 작물과 음식으로 섭취해본 경험이 없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삽입한 GMO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또한 전통적 육종이나 동물의 종 번식 때 일어나는 SCE는 양친 염색체의 상보적인 유전자와 주변 영역 간의 교환이 정교하게 이루어지므로 돌연변이에 의한 유전자정보의 분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간혹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모든 생물체는 수백만년간 그런 결함을 즉시 수리·교정하는 정교한 생명 유지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어 유전자 서열이나 정보가 보존되는 것이다.

반면 생체 밖 실험실에서 다른 종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삽입해 GMO를 만드는 과정은 세가지 형태의 통제되지 않는 돌연변이를 필연적으로 유발함으로써 유전적 불안전성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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