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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없는 매력 ‘오감만족’
집중 기획 ● 오프라인 상점의 인생 2막
[46호] 2014년 02월 01일 (토) 앙투안 마쉬 economyinsight@hani.co.kr

경쟁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경계 모호해지고 융합해가는 추세

온라인 상거래의 비약적인 성장은 기존 전통적 오프라인 상점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이런 현상이 재래식 상점의 종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식료품과 의류 등 생필품 매장은 사람의 몸과 직결된 상품의 특성에 힘입어 새로운 마케팅 기법과 서비스로 온라인 쇼핑과 경쟁하거나 협력한다.


앙투안 마쉬 Antoine Machut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객원 칼럼니스트

지난해 1월 버진메가스토어(Virgin Megastore, 프랑스의 대형 음반·도서 복합쇼핑매장)가 파산하고 6월에 26개 점포가 문을 닫은 사태는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처럼 해석됐다. 마침내 오프라인 상점이 완전히 쇠퇴하고 온라인 상점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흐름이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유일하고 불가피한 현상은 아니다.

온라인 상거래는 2000년대 초 이후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2011년 프랑스 전체 소매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를 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상거래 비중은 분야별로도 큰 차이를 보인다. 가령 식품 부문에서는 온라인 상거래 비중이 기껏해야 3%에 불과하다. 하지만 문화상품 시장에선 20%가 넘는다. 휴대전화 판매도 온라인 구매가 거의 일반화하고 있다. 컨설팅업체 부즈앤드컴퍼니의 추산에 따르면, 2020년에는 휴대전화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50%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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