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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성 좋은 나노 화장품, 세포도 뚫는다
② 화장품
[45호] 2014년 01월 01일 (수) 알렉산더 부데 economyinsight@hani.co.kr

유럽연합, 나노물질 함유 화장품 고지 의무화했지만
마땅한 대안 없어 사용 확대 추세


나노 화장품은 입자가 작아 피부에 잘 흡수되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끈다. 그러나 깊은 곳까지 스며들 수 있다는 점이 ‘양날의 칼’이다. 일부 환경단체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나노입자들이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침투해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알렉산더 부데 Alexander Budde 프리랜서 기자

한 여성이 얼굴에 무언가를 바르기 위해 니베아 보습크림을 손에 쥐었다. 화장품 제조업체는 주름을 방지해준다는 보습크림을 고른 건 탁월한 선택이라며 소비자를 끌어들인다. 제품 포장지에 아주 작게 인쇄된 ‘나노’ 표시만 아니었다면 그럴지도 모른다. 여성들은 오래전부터 화장품에 나노입자가 사용되고 있다는 말을 들어왔다. 니베아 제조업체 바이어스도르프뿐만 아니라 수많은 화장품 제조업체가 다양한 화장품과 보디 제품에 나노입자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13년 7월부터 화장품 포장지에 나노입자 함유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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