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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읽을 때까지 ‘찾아가는 뉴스’
Trend ● 전세계로 영토 넓히는 <허핑턴포스트>
[44호] 2013년 12월 01일 (일) 괴츠 하만 economyinsight@hani.co.kr

편집자들 SNS 통해 뉴스 마케팅… 자체 소프트웨어로 독자 반응 실시간 파악해 기사 배치

전세계적으로 종이 매체가 위기 상황에 내몰렸지만 미국 온라인 뉴스 서비스 업체 <허핑턴포스트>는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2월 <한겨레>와 함께 한국판을 출범시킬 예정인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11월엔 독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허핑턴포스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독자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것이다.


괴츠 하만 Gotz hamann <차이트> 기자

온라인 해적들이 상륙했다. 불과 8년 만에 그들은 미국의 미디어 시장을 정복하고 미국 인터넷 뉴스 서비스 분야의 ‘넘버 2’가 됐다. 그들은 <허핑턴포스트>다. 온라인에서 <허핑턴포스트>보다 더 많은 시청자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매체는 오직 뉴스 전문 TV채널 뿐이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도 그들 뒷자리에 있다.

“우리는 56초마다 새로운 내용을 공개한다”고 지미 메이먼 <허핑턴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말했다. 매일 새로 올리는 1600여개의 뉴스, 르포, 칼럼을 통해 독자들을 불러모은다. 그러나 <허핑턴포스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미국은 너무 좁다. 영역을 넓혀 7개 나라에서 온라인판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영국·일본·이탈리아·프랑스에서는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고 11월 중순엔 독일에서도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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