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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활용한 맞춤형 제조업 활짝
Frost & Sullivan의 세계시장 동향 ● 제조업의 새 바람, 소셜 매뉴팩처링
[43호] 2013년 11월 01일 (금) 신은경 economyinsight@hani.co.kr

정보기술(IT)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전통적인 산업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제조업도 예외는 아니다. 20세기 초 포디즘은 ‘표준화된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근대 산업생산 시대를 열었고, 20세기 후반 포스트포디즘은 숙련노동자와 컴퓨터 기술의 결합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의 꽃을 피웠다. 21세기 미래의 제조업은 소비자가 신제품 구상부터 제조와 마케팅까지 참여하는 ‘다품종 맞춤형 생산’의 시대가 될 전망이다.

신은경 프로스트앤드설리번 연구원

그동안 제조업에는 상당히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했다. 새로운 제품이나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자본·기술력·시장조사·판매 및 유통·지적재산권 등의 여러 가지 장벽으로 인해 중소기업 신제품의 시장 성공률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이는 제조업에서 일부 대기업이 시장을 독점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제조업에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메이커스>(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사람들)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누구나 아이디어와 네트워크만 있으면 적은 비용으로 개인 맞춤형 제조가 가능해지고, 또한 이를 판매·유통할 수 있는 3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수많은 마이크로 제조업체가 이런 변화를 통해 그동안의 대기업 독식형 경제를 바꿀 ‘소셜 매뉴팩처링’(Social Manufacturing) 물결을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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