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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터넷TV 경쟁력은 콘텐츠다”
Special Report Ⅱ ● 불붙은 중국 인터넷TV 경쟁- ② IPTV 공략 나선 통신사업자들
[43호] 2013년 11월 01일 (금) 친민 economyinsight@hani.co.kr

통신과 방송 사업자들, 전통 TV와 다른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만들어야 생존 가능

중국 통신사업자들은 현재 인터넷TV보다 IPTV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IPTV는 인터넷TV에 견줘 다소 불리한 입장이다. 인터넷TV가 공공 인터넷망을 통해 TV에 접근하게 되면 통신업체는 단순히 통로로 전락하게 된다. 인터넷TV가 활성화되면 IPTV 가입자가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 통신사업자든 방송사업자든 인터넷 유전자를 가진 쪽이 인터넷TV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친민 覃敏 <신세기주간> 기자

통신사업자들은 IPTV 사업에서 여전히 옛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 시장에서 영업허가권을 지닌 업체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무료로 셋톱박스를 설치해주는 방식으로 인터넷 브로드밴드 업체 콴다이(寬帶)와 연결되며, 그런 다음 콴타이 가입자의 증가에 맞춰 영업허가권을 쥔 쪽과 이익을 나눈다.

통신사업자의 목적은 시종일관 콴다이 가입자 확보다. 3대 통신사의 구체적인 방법은 각기 다르다. 차이나텔레콤은 IPTV 사업을 할 환경을 갖추지 못한 북방 10개 성, 즉 베이징·톈진·산둥·산시·헤이룽장·지린·랴오닝·내몽골·하이난·허베이 등에서 인터넷 사업을 펼치고, 이미 IPTV 사업 조건을 갖춘 남방 21개 성에서 인터넷과 IPTV를 점차 융합하기로 했다. 차이나모바일은 IPTV 사업을 할 준비를 못했지만 인터넷 TV 부문 투자를 더 늘렸다. 이미 ‘OTV’라는 인터넷TV 프로젝트 특별팀을 꾸려 저장성과 장쑤성 등지에서 시험사업을 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대규모 상업용 IPTV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다. 광둥과 천지 등지에서 ‘IPTV+인터넷TV’의 융합 방식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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