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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될 것”
카르스텐 엥겔 BMW 중국법인 사장
[42호] 2013년 10월 01일 (화) 우징 economyinsight@hani.co.kr

BMW에서 28년 세월을 보낸 카르스텐 엥겔은 누가 봐도 BMW 사람이다. 지난해 말에 단행된 그룹의 인사이동에 따라 BMW 독일 사장 자리에서 중국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계 최초의 최고급 순수 전기자동차 BMW i3 출시를 계기로 <신세기주간>의 인터뷰에 응한 그는 지금까지 벌써 전국 20여개 대리점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 시장을 이해하려면 이런 노력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우징 吳靜 <신세기주간> 기자

순수 전기자동차인 BMW i3는 어떤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는가.

중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는 비교적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다. 교육 수준이 높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했고 그러면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지하는 소비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이미 BMW 5시리즈를 보유한 상황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해 단거리 주행에 이용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소비자가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BMW는 순수 전기차인 BMW i3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업계 전문가들은 i3 모델이 이익을 거두기 힘들고 인기 차종으로 자리잡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한다. 시장의 평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는 BMW i3가 1세대 모델부터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i3 생산시설을 위해 6억5천만유로를 투자했는데 이 비용을 이미 해결했다.

얼마 전 세계 각지에서 미니(MINI) E와 액티브(Active) E 차량의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 미니 E는 총 1600만km를 주행했는데, 이 테스트를 통해 대다수 고객이 매일 운행하는 거리가 64km를 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i3가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160km로 설정했고 중량과 주행거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

BMW i3는 최대 토크가 높아 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고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일한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BMW i3의 판매량이 많지 않아도 세계 각 지역을 종합하면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4년 하반기에는 BMW i8를 출시할 예정인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면서 순수 스포츠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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