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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고령출산, 꿈 아닌 현실로
Popular Science ● 여성 가임기간 대폭 늘리는 ‘난모세포 냉동보관법’
[41호] 2013년 09월 01일 (일) 마르틴 슈피바크 economyinsight@hani.co.kr

자신의 난모세포 냉동 보관 뒤 임신 시기 스스로 결정… 일과 시간의 제약에서 여성 해방

‘난모세포 냉동 시술’이 중년 여성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난모세포는 난자로 성장하기 이전 단계로,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이것을 냉동 보관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도 임신할 수 있게 됐다. 직장 생활과 능력 개발 등 사회적 이유로 임신을 미루다 가임기간을 놓친 여성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의학적 위험은 물론 법률 문제도 거의 없다. 그러나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고려할 때 언제 아이를 갖는 게 적절한지와 같은 논란은 여전하다.


마르틴 슈피바크 Martin Spiewak <차이트> 기자

시간이 초 단위로 위협하듯 사라진다. ‘째깍, 째깍, 째깍….’ 소리까지 선명하다. 그러자 잭 니컬슨이 재촉한다. “당신의 생식능력을 저장해놓으세요. 이제부터는 아이 갖기에 적당한 시간을 스스로 결정하는 겁니다.” 독일 뮌헨의 오페라극장 옆 ‘아기소망센터’의 라디오 광고다. 하필 젊은 여자라면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불쾌한 인물로 등장하는 할리우드 노배우 잭 니컬슨의 음성을 더빙했을까. 이 센터의 잠재고객인 여성들은 막 아침 식사를 하고 있거나 자동차를 타고 직장으로 향하고 있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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