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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험론
글로벌 아이
[40호] 2013년 08월 01일 (목) 정의길 economyinsight@hani.co.kr
정의길 <한겨레> 국제부 선임기자

미국의 권위 있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39개국 3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슈퍼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여론이 다수였다고 지난 7월18일 발표했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슈퍼대국으로 부상하느냐는 21세기 이후 국제사회의 가장 진부한 논쟁이 됐다. 이 논쟁의 중심 의제는 중국의 고도성장 지속 여부다.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7.5%였고, 올해 전체 성장률도 7.75%로 예상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은 발표했다. 중국이 경제성장률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했던 8%대는 지난해 7.8%로 이미 무너진 상태다. 어차피 고도성장의 종언은 시간문제였다. 따라서 문제는 중국이 내수시장을 확립하느냐, 중국 대중의 소비력 확보가 가능하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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