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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원 시장 잡아라… 중국 ‘4G 전쟁’ |
| Business ● LTE망 장비 입찰 초읽기 들어간 차이나모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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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통신장비 시장 최대 규모 입찰 … 화웨이·ZTE·노키아지멘스·에릭슨·상하이벨 5파전
차이나모바일의 4세대(4G) 통신장비 입찰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불황 속에서 고전 중인 관련 업체들의 수주 전쟁이 시작됐다. 4G 기술로 시분할롱텀에볼루션(TD-LTE)을 택한 차이나모바일은 TD-LTE 기지국 20만개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약 200억위안(약 3조6600억원)이 드는 사업인 만큼 화웨이·ZTE 토종 업체를 비롯해 노키아지멘스·에릭슨·상하이벨 등 통신장비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친민 覃敏 <신세기주간> 기자
차이나모바일의 4세대(4G) 통신장비 선정 입찰이 가까워지면서 통신장비 업체들이 전시 상태에 돌입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찰 일자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차이나모바일은 4월 초 입찰과 관련한 여러 사항을 업체들에 통보했다. 지난 5월 초 차이나모바일로부터 '시분할롱텀에볼루션(TD-LTE) 입찰 및 예비시험' 일정을 통보받은 통신장비 업체들은 예비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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