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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유료화 없이 저널리즘 없다"
Special Report Ⅰ ● 실리콘밸리에서 본 저널리즘의 미래- ② 디지털 정보 유료 전환 가능할까
[40호] 2013년 08월 01일 (목) 모리츠 뮐러뷔르트 등 economyinsight@hani.co.kr
언론과 IT 업계 대세는 유료화 … 언론사 정보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들 반응은 미지수

온라인뉴스 무료 정책을 고수하던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너도나도 유료화 대열에 나섰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에 이어 <워싱턴포스트>까지 유료화에 합류했고, 유럽에선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가 참여했다. 디지털 콘텐츠 유료화 흐름은 정보기술(IT) 대기업들에서도 일고 있다. 최근 구글은 유튜브의 일부 채널을 유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실리콘밸리가 '정보는 공짜'라는 그동안의 인식을 바꿔 '유료화는 신조'라고 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다.

모리츠 뮐러뷔르트 Moritz Muller-Wirth <차이트> 문예란 부장

하인리히 베핑 Heinrich Wefing <차이트> 정치부 기자

취재진은 실리콘밸리 중심부에 있는 드넓은 빌라들과 오래된 참나무, 풍성한 장미나무가 펼쳐진 고급 주택가 팰로앨토로 향했다. 취재진이 도착한 저택 앞에 BMW 컨버터블 자동차 한대가 서 있다.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의 카이 디크만 편집국장이 몇달 전 이곳에 왔을 때만 해도 그가 여기를 찾은 이유는 불분명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디크만 편집국장은 아날로그 세상에서 온 울타리 밖 구경꾼처럼 보였다. 하지만 취재진이 도착한 5월의 수요일에는 그런 분위기가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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