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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속의 자금난, 프랑스 중소기업
Issue 기업대출 문턱 높이는 프랑스 은행들
[38호] 2013년 06월 01일 (토) 토마 레스타벨 economyinsight@hani.co.kr
유럽 재정위기 이후 프랑스 은행들이 자기자본비율을 강화함에 따라 기업대출 문턱도 높아지고 있다.프랑스 파리의 BNP파리바 은행. REUTERS 재정위기 이후 대출 조건 강화… 은행 의존도 높고 채권 발행 등 어려운 중소기업에 직격탄 프랑스 은행들이 재정위기 이후 기업에 대한 자금줄을 틀어막고 있다.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의 고통이 심하다.대기업에 비해 이익률이 낮은데다 금융시장에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경제위기로 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대출 문턱마저 높아지면서 중소기업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토마 레스타벨 Thomas Lestavel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객원 칼럼니스트 2012년 말 설립된 공공투자은행(BPI)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내건 60개 공약 중 제1순위 항목이었다.프랑스 중소기업 지원기관(Oséo), 기업지원을 위한 예금공탁금고(CDC Entrepries), 프랑스국부펀드(FSI) 등 기존의 3개 기관을 통합해 설립한 BPI의 목적은 400억유로(약 57조5천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영세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ETI·종업원 수 250~5천명, 매출 15억유로 미만 기업) 등을 지원하는 데 있었다.위기가 장기화하면서 기업의 이윤이 줄어들고, 은행과 투자자들이 위험 부담을 회피하는 상황에서 BPI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됐다.하지만 현재 산적한 문제를 볼 때 BPI만으로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업은 늘 자금을 필요로 한다.투자를 하거나 단순히 매일매일 사업을 꾸려나가는 데도 반드시 자금이 필요하다.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은 아주 다양하다.먼저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다시 말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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