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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 해고되면 일자리 2만개 사라질 것"
Business 생산 중단 앞둔 오펠 보훔 공장 르포
[37호] 2013년 05월 01일 (수) 볼프강 게르만 economyinsight@hani.co.kr
지난 2월 말 폴란드 글리비츠에 있는 오펠 공장 노동자들이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모회사인 GM이 오펠 보훔 공장의 완성차 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한 이후 글리비츠 공장도 구조조정 불안감에 휩싸였다.뉴시스 REUTERS GM, 2016년 완성차 생산 중단하고 부품 공장으로 전환하기로… 노동자, 시민 공장 살리기 나서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적자를 내고 있는 독일 자회사 오펠에 2016년까지 40억유로(약 5조9천억원)를 투자해 회사를 살리기로 했다.하지만 오펠 보훔 공장 노동자 3300여명은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016년이면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기 때문이다.보훔 지역 시민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오펠 노동자들과 함께 시위를 벌이고 있다.보훔 공장은 독일 루르 산업지대에서 가장 큰 공장이다.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볼프강 게르만 Wolfgang Gehrmann <차이트> 통신원 에디 포판다의 집은 참으로 아름다웠다.집주인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있었다.포판다와 그의 부인은 독일 보훔의 한적한 마을에 보금자리를 갖고 있다.이 집은 두 사람이 열심히 일한 결과로 얻은 것이다.그리고 이 집은 지난 몇십년간 보훔의 루르 지역 노동자가 어느 정도 재산을 모으면 이만한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하지만 그의 전원주택은 이제 위험에 처해 있다 오펠에서 근무해온 포판다가 조금은 시름을 덜었을지도 모르겠다.지난 3월 초 오펠의 경영진들이 2014년에 당장 보훔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의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오펠 본사가 있는 뤼셀스하임의 오펠 직장평의회(5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동자로만 구성되는 조직. 노동자의 복지, 노동시간, 휴식시간, 휴가 등 근무 규정, 해고, 작업 규칙, 사고 예방 등을 다룬다)는 보훔 지역의 직장평의회 대표 라이너 아이넨켈의 요구를 거절하고 회사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데 서명했다. 그 대가로 미국의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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