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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공간에 독자 밀어넣은 전자책
[Focus] 디지털 시대 책쓰기의 혁명적 변화
[36호] 2013년 04월 01일 (월) 막시밀리안 프롭스트 economyinsight@hani.co.kr
집필 참여 가능해진 독자… 전자책 업체들은 빅데이터 확보해 출판업계 지배할 수도 독자들의 책쓰기 참여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에서 책쓰기는 집단적 모험이 됐다.독자 의견을 반영하거나 다수의 독자가 직접 글쓰기에 참여하기도 한다.전자책 리더기는 독자의 책읽기 습관을 다각도로 분석해 작가에게 전달한다.일방적으로 전달하던 활자매체 시대와는 다른 실험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향통행이다.이리더(e-Reader)로 전자책을 읽고 있는 모습. BIN IM GARTEN CC BY 막시밀리안 프롭스트 Maximilian Probst, 킬리안 트로티어 Kilian Trotier 자유기고가 저자는 글을 쓰고 독자는 글을 읽는다는 역할이 분명하게 구분돼 있는 서적시장이 최근 미국의 여성 소설가 토너 펜스케를 비롯한 여성 작가들에 의해 변화의 봇물이 터지고 있다. 토너 펜스케는 독자와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연재소설 <연인에게 차이기> (Getting Dumped)를 집필하고 있다.펜스케는 전자책(e-Book) 말미에 남자 주인공 3명 중 누가 여자 주인공과 맺어져야 하는지를 독자에게 질문했다.특정 인물에 대한 선호도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저자는 세번째 남자 대니얼보다 나머지 주인공 2명을 훨씬 호감이 가고 깊이 있는 인물로 그려냈다.펜스케는 연재소설에서 머지않아 대니얼을 더 이상 등장시키지 않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독자의 생각은 달랐다.대니얼이 여주인공과 이어지기를 원하는 독자가 무려 29.7%에 이르렀다.이는 두 남자 주인공을 좋아하는 독자의 거의 2배에 이르는 수치였다.펜스케는 당연히 독자의 생각을 감안할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결국 대니얼은 연재소설에 계속 등장할 수 있게 됐고, 펜스케는 대니얼에게 앞으로 더 많이 감정이입을 할 것이다.저자에게 독자는 더 이상 불특정 다수가 아니다.저자에겐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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