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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독일 연봉 팍팍 올린다
[Trend] 임금 인상 기대로 들뜬 독일 직장인들
[36호] 2013년 04월 01일 (월) 콜야 루트치오 economyinsight@hani.co.kr
지난 2월 독일 교사들이 베를린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거리시위를 벌이고 있다.뉴시스 REUTERS 올해 임금인상률 20년래 최고 수준 예상… 실질임금 기준 3% 넘어설 듯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독일 경제는 계속 성장하며 임금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대부분의 노조가 올해 6%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할 정도다.하지만 미숙련 노동자는 이런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다.지난해까지 일자리가 늘었는데 올해부터 줄어들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콜야 루트치오 Kolja Rudzio <차이트> 경제부 기자 올해는 소수점 앞에 6이란 숫자를 놓는 게 마치 의무 조항처럼 보인다.건설환경노동조합(IG BAU)은 약 75만명의 노동자를 위해 6.6%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의사연합(MB)은 회원 5만명에게 임금을 6% 인상해줄 것을 지역 종합병원에 촉구하고 있다.거대 에너지 기업 에온(E.ON)의 근무자 3만명은 6.5% 인상을 들고나왔다. 비단 이들뿐만이 아니다.독일의 전 노동조합이 함께 똘똘 뭉쳐서 이 숫자를 높이 치켜들고 올해 임금협상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태세다.공공서비스노조 페어디(Ver.di), 교육과 학문 노조, 경찰 노조, 그리고 공무원연합(DBB) 역시 약 70만명에 이르는 종사자를 위해 비슷한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다.한창 진행 중인 이들의 임금협상 결과는 사실상 해당 조합원은 물론이고 간접적으로 그 외 약 20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게 된다.일반적으로 공공직 임금 타결안은 큰 변경 없이 그대로 공무원과 퇴직자의 임금 계산에도 확대 적용되는 까닭이다. 물론 종국에 가서 정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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