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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브리튼과 쿨 재팬
[Culture & Biz] 문화콘텐츠로 만들어가는 창조경제
[35호] 2013년 03월 01일 (금) 김윤지 economyinsight@hani.co.kr
한 남성이 영화 <해리포터>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영국에서 제작된 <해리포터>는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왼쪽).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장면들. 위키피디아 제공 '창조경제'가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상상력,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경제 운용을 통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창조경제의 골자다.앞서 문화콘텐츠를 새 성장 동력으로 삼은 영국의 '크리에이티브 브리튼'과 일본의 '쿨 재팬' 사례를 통해 창조경제의 의미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알아본다.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사안 가운데 하나가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이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통해 정보기술(IT)과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내놓은 정책공약집을 보면 창조경제를 '창의력·상상력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경제'로 정의하고 있을 뿐 자세한 설명은 없다.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보·통신·방송, 즉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큰 그림 정도만 있을 뿐이다.그리고 담당 부처 신설을 약속했고 그 결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생긴 것이다. 창조경제가 표방하는 것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과 상상력'이다보니 이전의 정보통신부가 담당한 기능 이상이 이 부처에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가장 첨예한 현안 가운데 하나는 콘텐츠 산업의 이관 여부다.현재 문화콘텐츠 산업 정책과 지원을 다루는 부서는 문화체육관광부다.여기서 관리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가운데 디지털 콘텐츠만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될지 그 이상이 될지 칼로 자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창조경제와 창조산업이라는 명칭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핵심이 문화콘텐츠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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