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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조직 동원한 여론전과 테러 위협
[Special Report Ⅱ] 환경보호 반대론자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② 갈수록 커지는 목소리
[35호] 2013년 03월 01일 (금) 아니타 블라스베르크 외 economyinsight@hani.co.kr
지구온난화를 경고한 마이클 맨의 저서 <하키 스틱과 기후전쟁>(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 포스터.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는 심각한 식량 부족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농장의 옥수수가 지난해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버린 모습. 뉴시스 AP 오늘날 미국 국민 가운데 지구온난화가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환경보호 반대론자들의 조직적인 여론전과 물량 공세 때문이다.이 때문에 '지구온난화는 하나의 사기극'이라는 목소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환경보호 반대론자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 일방적 여론몰이, 항의시위 조직, 테러 협박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아니타 블라스베르크 Anita Blasberg <차이트> 르포팀 기자 케르슈틴 콜렌베르크 Kerstin Kohlenberg <차이트> 탐사보도팀 차장 미국 국민 중에서 지구온난화가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이제 2명 가운데 1명꼴도 되지 않는다."모라노가 전부 이렇게 만들어버렸다." 환경연구가 마이클 맨은 지난해 가을 자기 사무실에 앉아 이렇게 말했다.마르크 모라노는 "환경 연구가들은 잘못된 주장을 해온 것만이 아니다.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해 사람들을 속인 그들을 이제 형사법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현재 많은 사람들이 모라노의 주장을 사실로 믿고 있다. 2010년 8월 맨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편지 한통을 뜯는 참이었다.하얀 가루가 편지 봉투에서 떨어졌다.맨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출동해 사람들을 대피시켰다.화학무기를 사용한 테러 의혹이 제기됐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나서서 사건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하얀 가루는 밀가루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맨은 자기 삶이 이제 더 이상 전과 같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예감했다. 필라델피아에 자리잡은 공공복지재단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쪽에 이곳 기상학 연구소 지리학센터의 책임자로 일하는 마이클 맨을 해고시키라고 요구했다.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이 재단은 대학 캠퍼스에서 거의 매일 시위를 벌였다.한 석탄업체에서 돈을 지원받는 단체는 페이스북을 통해 '맨의 강의를 거부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유튜브에는 맨을 조롱하는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공화당을 홍보하는 한 회사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맨이 강연할 때면 청중석에서 갑자기 한 무리의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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