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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밖에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죠"
Trend 유럽 경제위기 속에서 순항하는 스웨덴 경제
[34호] 2013년 02월 01일 (금) 요헨 비트너 economyinsight@hani.co.kr
유로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스웨덴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화려하게 장식된 스톡홀름 중심가의 백화점(왼쪽)과 대형 트리가 점등된 해변의 모습. 뉴시스 신화 유로존 국가보다 성장률 2~4%P 높고 재정 흑자… "유로 도입했다면 위기 맞았을 것" 스웨덴은 유럽연합(EU)에 속해 있지만 자국 화폐로 유로를 도입하지 않았다.당시에는 유로존에 편입되지 않은 까닭에 국제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란 우려가 컸다.하지만 지금 유로를 채택하지 않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유럽 경제위기 속에서도 큰 타격을 입지 않고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 요헨 비트너 Jochen Bittner <차이트> 유럽 특파원 스웨덴 중앙은행 건물의 중앙 복도에서 멀리 떨어진,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방에는 액자 6개가 걸려 있다.나무 액자 속에는 낯선 화폐가 들어 있다.밝은 보라색 화폐 20크로나에는 사색에 잠긴 얼굴을 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동화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이 있다.100크로나에는 화려하게 치장한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얼굴이 인쇄돼 있다.그리고 1천크로나에는 풍광이 뛰어난 스말란드 지방 출신의 전 유엔 사무총장인 다그 함마르셸드가 환하게 웃고 있다. 도대체 무슨 화폐인 걸까. "아, 이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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