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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 최강자 소니는 어떻게 몰락했나
Trend 애플·삼성·롄샹에 밀려나는 소니
[34호] 2013년 02월 01일 (금) 허춘메이 economyinsight@hani.co.kr
한 시민이 지난 1월10일 일본 도쿄의 소니 본사 앞을 지나가고 있다.최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투자부적격' 등급을 부여받은 소니는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빠졌다.뉴시스 REUTERS 시장가치 삼성의 6% 수준으로 추락… 내부 갈등 커지고 기존 이익 고수하려다 IT산업 주도권 놓쳐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기업 소니의 신용등급이 정크 수준인 투자부적격으로 떨어졌다.소니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혁신기술의 모델이었다.워크맨,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로 독창성을 뽐냈고 아날로그 브라운관 TV의 대명사이기도 했다.하지만 기술 혁신에 실패하면서 지금은 삼성과 애플 등에 크게 밀렸다.새로운 트렌드를 무시한 채 기술력 과신에 매몰돼 특유의 '소니 스타일'을 잃어버린 것이 화근이다. 허춘메이 何春梅 <신세기주간> 기자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초 소니 워크맨을 소유하는 것은 수많은 중국 대학생의 꿈이었다.당시 소니는 첨단 전자과학 기술과 유행의 대명사였다.1998년 MP3가 출현했다.2001년 말 애플이 1.8인치 고용량의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아이팟(iPod)을 출시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온라인 음악상점 아이튠스(iTunes)를 오픈했다.이후 2년 만에 애플이 전세계 워크맨 시장을 석권하면서 소니의 워크맨 시리즈는 단숨에 무너졌다. 정보기술(IT)의 대표주자 애플이 우뚝 서면서 아날로그 기술의 대표인 소니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급속한 인터넷의 발전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소니의 침몰에 박차를 가했다.2000년 소니의 시장가치는 1200억달러를 넘었으나 현재 110억달러로 곤두박질쳤다.애플과 삼성의 현재 시장가치는 각각 5600억달러, 1750억달러다. 지난해 11월22일 더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처음으로 소니와 파나소닉의 장기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으로 낮췄다.심지어 신용등급이 한 단계 더 하락할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2012년 10월 말 소니의 최신 재정 보고를 보면 2분기 순손실이 155억엔(약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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