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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종주국 자존심 버린 영국
Finance 318년 영란은행 사상 첫 외국인 총재 마크 카니
[33호] 2013년 01월 01일 (화) 윤석천 maporiver@gmail.com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총재에 내정된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장. 318년 영란은행 역사상 외국인이 수장 자리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뉴시스 REUTERS 영국이 거시경제 감독의 수장 자리를 외국인에게 내줬다.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의 318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총재에 오른 인물은 캐나다 출신의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다.지지부진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영란은행의 개혁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런던 금융시장은 리보 조작 이후 계속되는 대형 스캔들로 글로벌 금융허브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다. 윤석천 경제평론가 2012년 11월 영국 재무장관은 의외의 발표를 한다.자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의 수장 자리를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으로 임명하겠다는 내용이었다.그 외국인은 다름 아닌 마크 카니 현 캐나다 중앙은행장이다.이로써 영국 중앙은행의 총재직은 2013년 7월부터 외국인이 맡게 된다. 이 소식은 세계를 강타했다.중앙은행의 수장 자리를 외국인으로 임명한다는 건 아주 이례적이다.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전세계적으로도 딱 한 번밖에 없었다.이스라엘이 유일했다.이는 당연하다.중앙은행이란 통화주권을 행사하는 곳이며, 그 수장은 결국 통화주권의 수호자이기 때문이다.이런 의미에서 전통을 중시하며 금융 종주국이란 자부심이 강한 영국이 외국인을 중앙은행 총재에 임명한 건 충격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영국은 왜 굳이 카니를 선택한 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어려움에 처한 영국 경제와 금융을 구하는 데 그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카니를 임명하면서 영국 재무장관 조지 오즈번이 한 말이다."신임 총재는 영란은행이 요구하는 금융시장 경험과 강력한 지도력을 겸비한 적임자이다.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영국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발언에 영국이 카니를 임명한 속내가 전부 담겨 있다.영란은행은 강한 지도력을 겸비한 수장이 필요한 상태다.은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기 때문이다.런던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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