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근혜 테마주 계속 웃을 수 있을까

홈 > 뉴스 > 국내

박근혜 테마주 계속 웃을 수 있을까

국내 이슈 대선 테마주 누가 웃고 누가 울었나

[33호] 2013년 01월 01일 (화)

안선희

shan@hani.co.kr

2012년 3월 열린 베이비페어를 찾은 시민들이 보령메디앙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유아용품 생산업체인 보령메디앙스는 박근혜 당선인의 복지 정책과 맞물린 대표적인 박근혜 테마주로 꼽힌다.뉴시스 실적 상관없이 대권주자 인맥에 기대 주가 급등락… 뒤늦게 뛰어든 개미들만 피해 주식시장에는 5년마다 한 번씩 서는 큰 장이 있다.서울 여의도 서쪽(국회·정당 당사들 위치)에서 부는 바람이 여의도 동쪽(증권가 위치)으로 불어닥친다.이른바 '대선 테마주' 바람이다.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대선 테마주 바람은 1년 넘게 주식시장을 휘저었다.이제 18대 대선이 끝나고 승자와 패자가 갈렸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웃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 후보는 울었다.주식시장은 다르다.시장의 승자는 일찌감치 '판돈'을 챙겨 떠난 사람들이다.패자는 미처 발을 빼지 못하고 '폭탄'을 떠안은 사람들이다. 안선희 <한겨레> 경제부 기자 대선 다음날인 2012년 12월20일 주식시장에는 대선 테마주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박근혜 당선인의 동생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이지(EG)를 비롯해,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비트컴퓨터, 동양물산, 대유신소재, 대유에이텍, 신우 등 그동안 '박근혜 테마주'로 불려온 종목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반면 우리들생명과학,...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