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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유럽인의 까다로운 취향 훔쳤다
국내 특집 Ⅱ ● ① 현대·기아차의 성공 요인은?
[32호] 2012년 12월 01일 (토) 디트마어 람파르터 economyinsight@hani.co.kr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유럽 시장 공략의 주력인 신형 i30을 선보이고 있다.현대·기아차 제공 미국·유럽차 판매 부진에도 현대·기아차 10~23% 성장… <차이트>가 분석한 5가지 성공 요인 경제위기로 극심한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크게 약진하고 있다.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폴크스바겐 등 경쟁업체들도 견제에 나서고 있다.유럽 위기가 오히려 도약의 계기가 된 셈이다.독일의 유력 주간신문 <차이트>가 최근 현대·기아차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디트마어 람파르터 Dietmar Lamparter <차이트> 경제부 기자 유럽 자동차 업체인 오펠·피아트·푸조의 공장에는 황량함마저 감돈다.2012년 8월 말 현재 유럽연합(EU)의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하락했고, 자동차 회사 직원 수천 명은 일자리를 걱정하고 있다.이외에 다른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훨씬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회복 기미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반면 현대·기아차는 연일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유럽에서 전년 대비 신차 판매량이 10%나 늘었다.기아차는 23% 신장을 기록했다.특히 평소 오펠·포드·르노·피아트를 몰던 독일인들이 대거 현대·기아차로 갈아타고 있다. 자신만의 디자인 콘셉트 현대·기아차의 성공은 비단 유럽에만 그치지 않는다.중국·인도·미국에서도 경쟁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야금야금 앗아가고 있다.베르기슈글라트바흐에 위치한 경제응용과학대학(FHDW)의 자동차연구센터 슈테판 브라첼 소장은 "현대차는 불과 몇 년 만에 자동차업계 글로벌 5위로 부상했다.눈부신 업적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성공 요인을 알기 위해 굳이 한국까지 갈 필요는 없다.프랑크푸르트와 뤼셀스하임의 현대·기아차 유럽 지사는 경쟁업체들에 두려움의 대상이다.현대·기아차는 독일 중심부에서 경쟁업체들의 인재를 빼내가고 있다. 페터 슈라이어는 영감이 필요할 때면 창밖을 내다본다.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차 유럽 지사 건물의 구석에 바닥까지 유리가 깔린 그의 사무실 창문 아래로 6차선을 빽빽하게 채운 차량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독일만큼 차량 모델과 브랜드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나라도 없다." 슈라이어는 자동차 업계에서 정평이 난 인물이다.영국 왕립예술학교는 슈라이어에게 자동차 디자인에서의 큰 업적을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슈라이어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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