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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산업 도약 위해 유럽에 손 내민 중국
Business ● 중국은 왜 유럽 위성회사 지분 인수했나
[31호] 2012년 11월 01일 (목) 류란 economyinsight@hani.co.kr
중국의 우주인 가운데 첫 우주 유영에 성공한 징하이펑이 국경절 퍼레이드에서 오성기를 흔들고 있다.뉴시스 신화 최근 중국의 위성통신을 비롯한 항공우주 개발 행보는 그야말로 눈부시다.세계 세 번째로 독자적인 유인 우주비행과 우주 도킹 능력을 보유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세계 3대 위성통신사 유텔샛의 지분 7%를 인수했다.지분 인수가 실제 경영 참여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지만, 유럽의 위성주파수와 위성궤도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류란 劉冉 <신세기주간> 기자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CIC·이하 중국투자공사)가 지난 6월 3억8520억유로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세계 3대 위성통신사 유텔샛의 지분 7%를 인수하고 전략적 목표에 따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중국 기업으로는 처음 서구의 대형 통신과 TV위성사업자의 3대 주주가 된 것이다.인수 과정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중국투자공사가 두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첫째는 유텔샛에 대표를 파견해 어느 정도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다.또 하나는 해당 지분을 중국위성통신그룹 등 다른 중국 국유기업에 양도해 사업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유텔샛의 전신인 유럽통신위성기구는 1977년 5월 유럽우편통신관리이사회(CEPT) 소속 17개국 통신관리 부처와 민간 경영기관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2006년 현재 4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2001년 7월부터 유럽통신위성기구는 자산 규모 10억달러의 유한책임회사로 탈바꿈했다.유럽통신위성기구는 계속 독립적 국제기구로 남아 있다.2005년 12월6일 유텔샛이 파리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당시 공모가는 주당 12유로였다.2012년 9월19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는 24.8유로로 뛰었다. 유럽통신위성기구와 업무 교류를 진행한 한 인사는 유텔샛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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