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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 왜 대마불사인가?
[Perspective]
[3호] 2010년 07월 01일 (목) 카르멘 M. 라인하르트 economyinsight@hani.co.kr
카르멘 M. 라인하르트 Carmen M. Reinhart 메릴랜드대학 경제학과 교수 빈센트 라인하르트 Vincent Reinhart 미국 기업연구소(AEI) 상근 연구원 금융위기가 세계 곳곳으로 빠르고 강도 높게 확산됨에 따라 낯익은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이 드라마는 3막으로 구성돼 있다. 1막: 고삐 풀린 열광 어떤 시장(Market)이 글로벌 투자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대출은 웬만하면 가능했고, 자산 가격은 흘러넘치고, 소비는 부풀어오른다. 2막: 심판의 날 이런 열광이 과도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투자자 사이에 퍼진다.새로운 신용 창출은 멈추고, 추가 담보를 확보하려 하고, 자산 가격은 급락하고, 민간 경제의 우상은 붕괴된다. 3막: 만민 구제 정부가 총대를 멘다.엄청난 정부 부채를 채권으로 조달해 미래 세대에게 비용을 떠넘기는 것이다.이 비용은 징벌적인 수준일 수 있다.왜냐하면 투자자들이 민간 금융회사에서 돈을 빼가듯이, 신흥시장 국가에서도 화끈하게 발을 뺄 수 있기 때문이다.   불타는 빌딩 안으로 뛰어들기 하지만 이런 고전적인 이야기에도 잘 알려진 예외가 있다.‘아이러니’란 말이 딱 알맞은 표현이다.미국은 그동안 자금이 몰려드는 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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