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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31호] 2012년 11월 01일 (목) 편집부 economyinsight@hani.co.kr

   
뉴시스
01. 원·달러 환율 가파른 하락세… 1천원대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며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연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 아래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105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유동성 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지난 9월 3차 양적완화(QE3)를 단행했고, 유럽중앙은행(ECB)도 파산 위기에 처한 스페인의 국채를 사들이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통화팽창 정책을 펴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저평가됐던 원화가 한국 경제의 건전성을 반영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 대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지만 충분히 견딜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수출 대기업들은 이미 현지 생산 비중이 높고 부품을 대부분 해외에서 조달해 환율 하락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체 생산량의 56%, 기아차는 40%를 외국에서 생산해 직접 판매한다. 한국 전문가인 프레드릭 뉴먼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대표는 “해외 수요가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져도 수출 기업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시스 REUTERS
02. 노벨경제학상 미 로스·섀플리 공동수상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미국 하버드대 앨빈 로스(60·오른쪽) 교수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의 로이드 섀플리(89) 명예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지난 10월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정적 배분 이론 및 시장설계 관행에 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두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800만크로네(약 13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뉴시스
03.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없이 종료

한국과 일본 간의 통화스와프가 연장 없이 종료됐다. 한-일 양국은 지난 10월9일 공동 발표문을 통해 “한-일 간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조치를 예정대로 만기일인 10월31일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700억달러 규모인 양국 간 통화스와프는 2008년 금융위기 전 수준인 130억달러로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정경분리 원칙이 깨졌다기보다 순수한 경제적 관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AP
04. ECB, 내년부터 유로존 은행 직접 감독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을 직접 감독하는 단일 감독 체계가 내년 중으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유로존 구제기금이 회원국 은행을 직접 지원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지난 10월19일 정상회의를 열어 ECB에 은행 감독권을 부여하는 법적 틀을 내년 1월1일까지 마련하고 ECB를 통한 단일 감독 체계를 내년 중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유로존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는 이 조치로 인해 회원국 은행에 직접 구제금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뉴시스 REUTERS
05. 중, 황금연휴 때 해외서 명품 8.5조원 구입

중국인들이 지난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 이어진 추석·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외국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데 480억위안(약 8조5천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 기간 소비액 240억위안의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해는 국경절에 추석이 겹치면서 연휴 기간이 더 길어져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데다, 중국인들이 국내보다 외국에서의 명품 구매에 매력을 느껴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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