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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냉온탕' 대일외교
글로벌 아이
[30호] 2012년 10월 01일 (월) 오태규 economyinsight@hani.co.kr
청와대사진기자단 제공 오태규 <한겨레> 논설위원 임기 마지막 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일정책이 종잡을 수 없이 춤을 춘다.상대 타자의 눈을 교란시켜 공을 치지 못하게 하려는 야구의 투수라면 더할 나위 없는 재주겠지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지도자의 자질로선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 이 대통령의 대일정책 변화 조짐이 처음 나타난 건 지난해 12월 교토 정상회담 때였다.취임 전부터 이때까지는 줄곧 친일 노선이었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이하 성노예) 문제 해결에 일본이 성의를 보일 것을 촉구했으나 노다 총리가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놓은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반격하자 감정이 크게 상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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