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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삶 그 자체, 합리적 소비는 없다
저자에게 듣는 경제와 책
[30호] 2012년 10월 01일 (월) 황상민 swhang@yonsei.ac.kr
<대통령과 루이비통> 황상민 지음 | 들녘 펴냄 | 1만5천원 황상민 연세대 교수·심리학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비자인 동시에 마케터다.…그러므로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것 자체를 '소비 행위'라 할 수 있다.누구나 단순히 물건을 사는 협의의 소비가 아닌 나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광의의 소비를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 어떤 것보다 선행해야 할 주요 과제는 소비심리의 분석이다."(<대통령과 루이비통> 31쪽) 한 사람이 아침에 눈을 떠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잠드는 순간까지, 얼마나 많은 행위를 하게 될까? 그 많은 행동들 중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광의의 소비'에 포함되지 않는 행위는 몇이나 될까? 휴대전화 알람에 깨어나고, 식사를 하고, 옷을 입고, 수업을 듣는 등 '돈으로 대가를 지불하는' 익숙한 형태의 소비를 제외하고도 현대인은 서로의 능력이나 시간, 사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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