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
     
"유럽연합의 목표는 권력이다"
Interview ●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30호] 2012년 10월 01일 (월) 요헨 비트너 외 economyinsight@hani.co.kr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뉴시스 REUTERS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금융위기나 유로화 위기가 개혁의 필요성을 만든 것이 아니라 개혁은 어차피 필요했는데 위기로 인해 개혁의 필요성이 드러났을 뿐이라고 말한다.하지만 유로화를 구출하는 대가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별 문제 해결을 고집할지, 아니면 한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식을 선택할지 전술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요헨 비트너 Jochen Bittner <차이트> 유럽 특파원 / 외르크 라우 Jörg Lau <차이트> 베를린지사 외교부 기자 총리 재임 기간에 가장 큰 과제는 '테러와의 전쟁'이었다.지금 유럽 정상들은 '유로화 위기 극복'이라는 과제와 씨름하고 있다.현재 과제가 더 풀기 어렵다고 보는가. 그렇다.유로화 위기는 믿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사안이다.정치인들은 보통 위험을 감수하지 않거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예측 가능한 위험만을 감수하려 한다.문제는 유로화를 구하려면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를 보고 있으면 당신이 더 이상 영국 총리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는가. (웃음) 나는 현 유럽 정상들에게 깊이 공감하고 있다.유로화 위기 극복은 큰 과제다.메르켈 총리는 지금까지 과감함과 결단력을 입증해 보였다고 생각한다. 총리 재임 시절 영국에 유로화를 도입하려고 했다.유로화 도입에 실패했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는가. 영국이 유로화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정치적으로는 영국이 유로화에 가입하기를 간절히 원했다.하지만 화폐동맹은 경제동맹이며 경제적 조건이 맞아야 한다고 나는 항상 주장했다.나는 경제적 조건이 맞지 않아 영국에서 유로화 가입 국민투표를 애당초 제안하지 않았던 것이다. 화폐동맹이 제대로 돌아갈지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는 말인가. 그렇다.유로화가 도...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김현대 | 편집인 : 강대성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백기철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