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 > 포커스
     
빈곤층 기아의 원흉, 바이오에너지
Focus ● 생태학적 기적으로 불리는 바이오연료의 실상
[30호] 2012년 10월 01일 (월) 한스 슈 economyinsight@hani.co.kr
브라질의 바이오에너지 작물 경작이 늘어나면서 에탄올 생산시설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코산 그룹의 상파울루 에탄올 생산 공장. 뉴시스 신화 경작지 전환 따른 식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 빈곤층 폭동 가능성 대비해야 식용작물에서 추출한 바이오연료는 정녕 생태학적 만병통치약일까? 바이오연료 업계는 수백억유로에 달하는 국가보조금 확보를 위해 바이오연료를 생태학적 만병통치약으로 포장하기에 급급하다. 한스 슈 Hans Schuh <차이트> 과학부 기자 바이오연료용 에탄올의 시판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바이오연료는 에탄올 함유량이 5%, 10% 혹은 85%냐에 따라 E5, E10, E85 등의 약칭으로 판매되고 있다.에탄올과 더불어 식물성 기름도 지속 가능한 바이오연료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유채·콩·야자열매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은 환경 부담을 한결 덜어줄 바이오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연료 지지자들은 '생태학적 기적'이라고 칭송한다.바이오연료는 농부들에게 지속적인 수입을 보장해주고 농산물 공급 초과량을 처분해주며, 값비싼 석유에 대한 의존성을 덜어주는 동시에 환경까지 보호해준다고 말한다.반대자들은 이런 주장에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바이오에너지 생산은 종의 다양성과 사회구조를 파괴한다고 주장한다.특히 바이오연료는 식량 가격의 폭등을 야기해 수백만 빈곤층의 먹을거리를 빼앗아간다고 지적한다. 미국과 러시아의 가뭄으로 인한 곡물 수확량 급감으로 바이오연료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바이오연료 반대자들 사이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연합전선이 형성되고 있다.우파인 자유민주당(FDP) 파트리크 되링 사무총장과 디르크 니벨 국제개발장관 등이 독일환경자연보호연합(BUND), 독일 기독교 구호단체 '세상을 위한 빵', 그린피스와 함께 바이오에너지 로비 단체에 맞서 싸우고 있다.반면 바이오연료 찬성 단체는 독일 환경부 장관 페터 알트마이어(기독민주연합·CDU)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다.FDP와 CDU는 연립여당이다.혼란스러운 바이오에너지 논란에서 과연 누가 옳고, 배후 조종자는 누구일까? 바이오연료와 식량 부족 둘러싼 논란 기아 문제를 둘러싸고 양쪽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바이오에너지협회는 "바이오연료는 일각에서 무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것과 달리 개발도상국의 기아를 심화시키지 않는다.영양실조의 원인은 바이오에너지가 아닌 빈곤, 정부 실책, 부패, 내전, 이상기후에 있다"고 주장한다.바이오가스협의회 역시 "일부 국가의 식량 가격 상승이나 기아는 바이오에너지와 무관...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양상우 | 편집인 : 권태호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장철규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