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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보다 무서운 것은 수많은 사소한 부정행위다
역자에게 듣는 경제와 책
[29호] 2012년 09월 01일 (토) 이경식 lleeks8787@hanafos.com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댄 애리얼리 지음 |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사 | 1만6천원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고위직 공무원 후보자가 흔히 하는 말이다.희생과 봉사, 그리고 정의의 미덕이 요구되는 공무원의 자질과는 거리가 한참 먼 부정행위와 관련된 의혹을 앞에 두고 이렇게 말하는 후보자를 보고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사람이 저렇게 뻔뻔할 수 있을까?' 그러나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이 세상의 가장 '착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데 놀라운 솜씨와 감각을 자랑하는 '나쁜 사람'임에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저자는 이 충격적인 선언에 대한 반론을 예상하고 독자에게 이렇게 묻는다."당신은 작년에 혹시 아내나 애인을 속이고 바람을 피우거나 거짓말을 한 적이 있습니까? 지난달에는요? 지난주에는요? 아니면 오늘은 어땠습니까?" (아마존닷컴의 책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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