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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에 발목 잡힌 신흥국들
Issue ● 신흥국에 미치는 경제위기 영향 어디까지
[29호] 2012년 09월 01일 (토) 자크 아다 economyinsight@hani.co.kr
브라질 산호세의 르노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다.브라질은 올해 제로성장 위기에 처했다.뉴시스 REUTERS 중국·인도·브라질 등 신흥국들의 경제 상황은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나아 보인다.그러나 이들도 유로존 위기의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다.교역량이 줄고 전세계적인 유동성 축소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흥국들도 성장률이 둔화되고 거품이 빠지고 있다.신흥국들이 세계경제를 이끌 견인차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위협받고 있는 인도,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이자율을 내린 중국, 제로성장에 직면한 브라질, 유럽 위기의 여파로 점점 불안정해지는 중부 유럽 등 신흥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물론 침체의 터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선진국 경제에 비춰보면 대부분의 신흥국에서는 경제활동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은 2012년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4% 증가하는 데 그치는 반면 신흥국의 GDP는 5.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최근 2년 동안 두 지역의 성장률은 모두 2%포인트가량 하락했다.선진국의 경제는 역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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