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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와 변호사가 만들어낸 기술혁신의 스토리
역자에게 듣는 경제와 책
[27호] 2012년 07월 01일 (일) 정향 niangii@gmail.com
<벨 연구소 이야기> 존 거트너 지음 | 정향 옮김 | 살림 | 2만5천원 이 책의 저자 존 거트너는 '미국 과학기술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벨 연구소의 비밀을 파헤치고 싶어 했다.저자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벨 연구소가 가진 혁신의 비밀을 꼼꼼히 풀어냈다.그는 이 책을 통해 독자를 벨 연구소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로 안내한다. 1930∼70년대에 벨 연구소가 만든 과학기술은 곧 세계 과학기술의 기초가 되었다.당대 최고의 과학 인재들이 모여 세상에 전혀 존재하지 않던 것들을 만들어냈다.벨 연구소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을 만들었는지는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다.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도 기술의 내용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낼 수 있던 배경이다. 벨 연구소만이 지닌 혁신의 비밀은 무엇인가? 존 거트너가 이 책에서 밝힌 그 비밀은 공동연구와 철저한 저작권 관리였다. 벨 연구소가 새로운 과학기술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협업이다.뛰어난 천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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