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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간 약제시장 쥐고 흔드는 중국
Business: 인도-중국 제약회사들의 힘겨루기
[27호] 2012년 07월 01일 (일) 기탄잘리 슈클라 economyinsight@hani.co.kr
중국과 인도가 벌크 약품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중국 저장성 동부 항저우의 한 제약회사 직원들이 국외로 수출할 약품을 포장하고 있다(왼쪽). 중국 산둥성 빙주에 있는 한 약국의 모습. 뉴시스 신화 값싼 중국산 비중 높아지자 인도 제약사들 품질제고·수입처다변화 등 대안 찾기 나서 인도 제약사들이 가격 때문에 중국으로 갔다가 품질 문제로 유턴하는 경우가 잦다.불안한 이들은 장기적인 방책을 찾으려고 애쓴다.그러나 중국 업체들의 힘이 너무 강해 인도 제약 업체들이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당분간 피해야 할 듯하다. 중국 업체가 일본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뭄바이 근교 바들라푸르에 위치한 자산 규모 10억루피의 제약회사 '옴카르 스페셜티 케미컬스' 회장인 프라빈 헤를레카르는 그런 상황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어렵사리 깨달았다. 이 회사는 중국 업체의 셀렌 공급 가격이 일본보다 싸다는 사실을 확인한 즉시 일본과 거래를 중단했다.그러나 중국 업체는 제품 인도 전 선적 검사를 거부했다.몇달 지나지 않아 중국산 셀렌을 사용해 생산한 중간 생성물에 품질 문제가 발생했다.이 회사는 셀렌의 공급원을 다시 일본으로 바꿨다. 헤를레카르는 "중국 회사는 품질 점검을 위해 필요한 제3자 검사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셀렌 유도체는 유효약품성분(API) 또는 벌크 약제의 제조에 사용된다.벌크 약제는 의약품 생산에 사용된다.예를 들어 이소부틸벤젠·염화알루미늄·이크롬산나트륨과 같은 중간 생성물 성분은 이부프로펜의 제조에 사용된다. 중국 업체가 제시하는 저렴한 가격이 많은 인도 제약회사의 관심을 끌었다.'시그너스 비즈니스 컨설팅 앤드 리서치'의 이사인 O.R.S 라오는 "지난 5년 동안 인도 기업이 수입한 API의 양은 2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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