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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나이든 은퇴자들의 것"
집중 기획: 차라리 유럽을 떠나고 싶다- ② 방황하는 젊은이 4명의 외침
[27호] 2012년 07월 01일 (일) 게로 폰 란도 외 economyinsight@hani.co.kr
유럽의 경제위기는 젊은이들의 삶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왼쪽부터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전공과 관계없는 보모, 청소부, 요리사 아르바이트를 하는 젊은이들. 뉴시스 AP & 뉴시스 REUTERS 많은 유럽 젊은이들이 여전히 부모와 함께 살고 있고, 일자리가 없어 해외로 떠돌아다니고 있다.각기 다른 나라 출신인 4명의 젊은이들로부터 청년 실업으로 인해 불안한 그들의 삶에 대해 들어보았다. "인샬라, 여기서 탈출하리라" 야신 제크리(22·프랑스) / 게로 폰 란도 Gero Von Randow <차이트> 파리 특파원 야신 제크리는 프랑스 파리의 위성도시 중 하나인 사누아에 산다.그가 사는 구역은 정부가 지은 저소득층 주택 단지가 들어서 있는 곳이다.여기 사는 젊은이들은 대부분 야신처럼 직업이 없다. 야신은 래퍼이다.하지만 대화할 때는 낯을 가리면서 부끄러워한다.13살 때부터 학교에 가지 않았다."나는 2년간 길에서 떠돌았다.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이어 마약에도 손을 댔다.그리고 남의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사치를 나도 한번 누려보고 싶었다.돈! 돈 때문이었다." 야신은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경찰에 붙잡혔다.청소년 교화위원은 그를 기숙학교로 보냈다.거기서 그는 2년을 머물렀지만, 학교 졸업을 한 달 앞두고 폭력 사건에 휘말렸다.그리고 더 이상 학교에 가지 않았다."다시 거리로 나왔다." 그는 남의 이야기를 하듯 말했다."하지만 더 이상 거리에서 방황하며 살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다.무언가 쓸모 있는 것을 배우고 싶었다.그래서 노동청에 등록했지만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다.그 뒤 소방관이 되기 위한 직업 교육 과정에도 지원했다.나는 기다렸지만 아무 연락도 없었다." 야신은 대마초를 거래해서 8개월형을 받았고, 지난 1월까지 교도소에 있었다."교도소에서 나는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살기로 결심했다.손쉽게 돈 버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제대로 된 일을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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