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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과 모던타임즈
[Cover Story]불안한 승천 '중화제국'
[3호] 2010년 07월 01일 (목) 양광 陽光 평론가 economyinsight@hani.co.kr

   
 

양광 陽光 평론가
 
23년 전 평범한 회사원이던 궈타이밍(郭臺銘)은 폭스콘(Tip&Tap 참조)을 창업했고 이 회사를 세계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업체로 키웠다. 폭스콘의 고객은 애플이나 델, HP, 노키아 등 유명한 글로벌 기업이지만, 폭스콘의 이익은 글로벌 공급체계의 가장 말단에 있는 인건비를 통제해 창출했다.
언론에서 보도한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금까지 폭스콘 직원 15명이 비정상적인 이유로 사망했고, 올해 들어서만 벌써 10명이 한때 희망을 품게 한 그곳과 자살이란 극단적인 방식으로 작별했다.
루(盧)가 투신자살한 뒤 회사 요청으로 직원들의 자살 문제를 ‘진찰’하러 온 중국의 한 심리학자는 폭스콘이 선전시에만 42만 명이 근무하는 초대형 기업이란 사실을 강조했다. 그런 뒤 폭스콘 직원의 자살률은 10만분의 2 수준으로, 중국 내 자살률 10만분의 12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는 억지스러운 결론을 냈다.
직원의 연쇄자살에 대한 폭스폰의 대응 방식도 경악스러웠다. 직원의 자살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자 폭스콘은 진상을 은폐하기 위해 자살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오히려 사건을 크게 확산시켰다. 회사 대변인은 직원의 자살이 사회문제라고 주장해 문제의 본질을 희석시키려고 했다. 또 경영진은 궈타이밍 회장의 허락을 받아 중국의 불교 성지로 유명한 우타이산(五臺山)에서 스님 세 분을 모셔왔다. 5월11일 늦은 밤 가까스로 도착한 스님들은 법회를 열고 죽은 영령을 극락세계로 인도했다.
 
피터 드러커의 꿈을 묻다
하지만 죽은 영혼이 안식을 찾기도 전에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밤 여직원 주(祝)가 옥상에서 몸을 던져 피로 얼룩진 채 사망한 것이다. 불교 교리의 본래 취지는 스스로를 제도(濟度)하는 데 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을 고통의 바다에서 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또 ‘남을 죽이려던 칼을 내려놓으면 그 자리에서 성불할 수 있다’(放下屠刀,立地成佛)고 한다. 악한 사람도 참회하면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눈과 귀를 막고 악을 행하면서 겉으로 미화하려는 행동은 불교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다. 물론 직원의 자살을 단순히 기업의 책임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불공정하다. 그러나 폭스콘은 직원들이 잇달아 자살한 뒤에도 사태를 점검하지 않고 오히려 그 책임을 외부로 떠넘길 궁리만 일삼았다. 그러더니 미신의 힘까지 빌려 내부 위기를 봉합하려고 했다.
이것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말한 ‘새로운 사회적 기업’의 이상과 완전히 배치된다. 드러커는 노동자가 긴밀한 공동체적 관계를 형성하고, 상사와 원만한 관계를 구축하며, 나아가 독립된 인간으로 인정받고 사회적 명예와 지위를 누리기 소망했다.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조직을 이끄는 경영자가 ‘인간의 일은 묻지 않고 귀신의 일만 묻는’(不問蒼生問鬼神)1) 황당한 논리와 독단적인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1세기에 일어난 이 괴상망측한 일은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다.
지난 세기에 경영학의 근간을 마련한 피터 드러커에게는 꿈이 있었다. 그의 원대한 꿈은 산업화 시대 공장 조립라인의 노동자가 자발적으로 다양한 일을 처리하고, 임금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공장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가장 중요한 사회조직인 기업은 단순히 비용이나 효율 등 상업적 가치만 고려해선 안 되고 일을 통해 사람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원 수 늘었는데 임금 총액은 줄어
탐욕스럽고 잔인한 자본의 본질을 확인한 드러커는 노년에 이르러 자신이 꿈꾸던 ‘공장 공동체’의 이상을 포기해야 했다. 폭스콘과 같은 다국적기업은 직원 복리의 최저 기준을 지키는 데 자족해 더 이상 개선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드러커는 갈수록 노동권이 보장되는 공장 공동체의 모델을 찾기 힘들자 비영리기관으로 눈을 돌려서라도 ‘사회처럼 사람에게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주는’ 기업을 찾고 싶어했다.
‘공장 공동체’의 꿈을 포기한 드러커의 판단은 옳았는지 모른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 폭스콘의 행태를 목격했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2006년 영국의 <선데이포스트>와 중국의 <제일재경일보> 등 국내외 언론이 폭스콘의 현실을 보도한 뒤 ‘폭스콘은 노동착취 공장(sweatshop)인가’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열띤 논쟁이 일어났다. 폭스콘이 발표한 2009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수는 총 11만8702명이고, 2008년 같은 기간에는 10만8237명이었다. 그런데 2009년 인건비 총액은 4억8500만달러, 2008년은 6억7200만달러였다. 직원 1인당 평균 비용이 2008년 6200달러에서 2009년 4100달러로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대만 출신 간부와 중국 본토 직원의 막대한 임금 격차 같은 복잡한 직급 체계와 금융위기의 영향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러한 간극은 이번 사태의 비극을 시사한다.
하지만 중국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농민공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수입이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에 업무가 일정하고 숙식도 제공받기 때문에 구직자 처지에서 봤을 때 폭스콘은 누구나 가고 싶은 ‘꿈의 직장’이다. 그래서 선전에 있는 폭스콘 롱화 공장 앞에는 매일같이 수많은 구직자가 몰려든다. 이들의 얼굴엔 만족과 실망이 교차한다. 인건비 상승과 여러 외부 요인 때문에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를 조정해야 하는 냉엄한 현실이 이들 앞에 놓여 있다.
폭스콘처럼 중국 본토에서 인구통계학적 배당2)에 기대어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은 갈수록 경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2009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수주가 감소하자 폭스콘의 이익은 67%나 줄었고 영업수익 또한 22% 감소했다. 이런 압박감이 확산되면서 다른 기업들도 인건비를 더 줄여야 했다.
 
현대판 노예로 전락한 농민공

   
폭스콘 공장 노동자의 잇단 자살 사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궈타이밍 회장

중국 국민의 근로소득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2년 동안 20%포인트나 떨어졌다. 사회적 지위가 갈수록 낮아지는 농민공은 더 낮은 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조사 결과 ‘주장강 삼각주’와 ‘창장강 삼각주’3) 지역에서 수출형 공장 직원의 연평균소득은 이 지역 도시 노동자가 받는 평균임금의 37.82%에 불과했다. 폭스콘처럼 낮은 인건비를 강점으로 내세운 위탁생산업체는 해외 주문이 감소하고, 외국 고객사들이 가혹한 단가를 요구하자 마치 이마에 시한폭탄을 걸어둔 것처럼 도산할 위기에 직면했다. 폭스콘은 인건비를 계속 줄였고 ‘낮은 기본급+초과근무 수당’의 임금정책을 고수해 조립라인에 있는 현업 직원들은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타임즈>에 나오는 기계화한 인간으로 변해버렸다. 초과근무 시간 외에는 눈도 깜박거리지 못할 지경이다.
조립라인에서 기계처럼 일한 대가로 ‘입고 먹는’ 문제를 유지할 정도의 소득을 얻는 농민공은 이미 ‘현대판 노예’로 전락했다. 강인한 정신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궈타이밍의 경영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폭스콘 직원들의 자살 사건이 발생한 뒤 리진밍(李金明) 행정총경리는 무관심과 보이지 않는 벽에 막힌 직원들은 흩어진 ‘원자’와 같은 상태로 전혀 교류가 없었다고 인정했다. 직급체계가 피라미드같이 복잡하고, 직원의 이익을 대변해줄 진정한 의미의 노조도 없다. 그저 생각할 필요도 없이 움직이는 기계적 업무만 있기에 직원들은 이 사회에서 소외돼 뿔뿔이 흩어졌다. 조각난 파편처럼 살아가면서 알량한 월급을 받는 것 외에 생존 가치나 공동체적 의미를 찾기란 하늘에 오르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생존에 대한 압박감을 해소할 방법이 없고 허무함이 누적돼 한때 꿈에 부풀던 젊은이들이 막다른 길로 내닫게 되었다. 이들은 ‘댜오마오’(남성 생식기 주변의 털)라는 저속한 호칭으로 동료와 자신을 부르고, 업무 이외의 일에는 서로에게 무관심하다. 찰스 핸디(Charles Handy)가 말한 ‘텅 빈 레인코트’ 4) 속의 사람으로 변한 이들의 존재는 깃털처럼 가볍기만 하다.
 
궈타이밍 “4류 인재와 1류 고객”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면 중국 경제의 발전은 인구통계학적 배당에 의존했고 폭스콘은 가장 전형적인 수혜자였다. 중국 남부 도시에는 값싼 잉여 노동력인 농민공이 차고 넘쳤고, 다국적기업은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이곳으로 공장을 옮겼다. 위탁생산업체는 원가경쟁력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기업이다.
창업주 궈타이밍이 밝힌 성공 비결 역시 다르지 않다. 그는 “4류 인재와 3류 경영, 2류 설비와 1류 고객”이 있었기에 폭스콘의 고속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상황이 변했다. 원가경쟁력에 의존한 방식은 중국의 운명과 함께 시련을 겪고 있다. 피터 드러커는 줄곧 인구 변화가 경제성장 방식과 기업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른바 1980년대에 태어난 ‘바링허우’(80後) 세대5)가 주류가 되고, 90년대에 태어난 ‘주링허우’(90後) 세대6)가 사회에 진출하면서 중국 경제가 오랜 세월 의지하던 인구통계학적 배당 모델은 한계에 이르렀다. 노령화와 사회계층 분화는 신세대 농민공을 압박했고,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자 같은 시간에 일한 대가로 받는 임금이 1세대 농민공이 받은 그것보다 줄어들면서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폭스콘의 경영진은 이것을 의식하지 못했고, 의식했더라도 그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해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1980년대 또는 90년대에 출생한 신세대 농민공은 일부 학자들의 연구 결과처럼 그들의 부모 세대와 확연하게 다르다. 이들은 기존 세대처럼 근면하거나 강인하지 못하다. 치욕을 참으면서까지 책임을 다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더 큰 욕망과 다양한 목표를 갖고 있다. 도시화와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이들은 이미 ‘돌아갈 수 없는 세대’가 되었다. 사회적 지위는 갈수록 낮아져 이상과의 간극이 그만큼 더 벌어지면서 ‘절망의 세대’로 전락했다. 이는 경영자에게 더 많은 과제를 던진다. 신세대 농민공을 ‘생산원가’ 내지 ‘잠재적 인적자원’으로만 접근해선 안 되기 때문이다. 사회 개방과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진정한 수혜자가 되지 못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없다면 이들은 실패자가 될 것이다.
궈타이밍은 여전히 군대식의 엄격한 규칙을 고수하고, 경영진은 효율적인 규칙을 선호한다. 하지만 젊은 노동자에게 그것은 체벌이고 인격 모독이다. 그것은 고층 빌딩에서 몸을 던지게 만드는 충동을 가져오기에 충분하다.
 
돌아갈 수 없는 절망의 신세대
시대적 전환의 이면에는 밑바닥에서 감내하는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 1980년대 말에도 국유기업 직원이 하강(下崗)7)해 재취업하는 자발적 희생이 있었기에 개혁이 가능했다. 오늘날 중국 경제가 거둔 성과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농민공과 분리해서 상상할 수 없다. 그들은 구석진 농촌에서 청춘의 꿈을 안고 올라와 낯선 도시에서 생존과 발전의 기회를 찾았다. 5월6일 자살한 직원 루신(盧新)이 남긴 마지막 일기에는 이런 글이 있다.
“공무원이 되어 서부 개발에 참여하고 싶은 꿈을 포기하고 돈 때문에 회사에 왔다. 여러 가지 복잡한 이유로 개발부서에 가지 못하고 생산부서로 왔지만 월급은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내 인생과 미래를 낭비하고 있다. 정말 후회스럽다. 인생의 첫발을 잘못 내디녔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
‘폭스콘 현상’의 이면에 있는 자살한 직원들의 비극은 개별 기업의 실패일 뿐 아니라 이 시대의 병폐를 보여준다. 언론은 오늘도 인파로 북적거리는 폭스콘의 선전 공장을 보여준다. 40만 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이 초대형 공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노동착취 공장이 아닌 것 같다. 숙식을 제공하고, 공장 규모가 웬만한 중소도시만 하며, 일관작업 방식은 질서정연하다.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에 비하면 모든 시설을 완비했고 처우 기준도 명확하다. 그래서 매일같이 수많은 구직자가 모여들어 자신의 자리를 찾지만 그것은 어쩌면 영원히 이루지 못할 꿈일지 모른다.
사람의 가치가 최신 아이폰에 밀려나고, 경영 방식이 냉정한 효율만 강조하며, 젊은 직원의 삶의 의미가 깃털처럼 무시된다면 이 시대는 병들기 시작한 것이다. 노동자의 땀방울과 청춘, 심지어 목숨까지 그 어떤 것이 자본에 의해 착취되지 않겠는가?
ⓒ 21cbh
번역 유인영


Tip & Tap
폭스콘은 홍해정밀공업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기업 집단이다. 주문자상표부착 생산(OEM) 기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EMS로 알려진 폭스콘은 실제로 공동 설계 제조나 공동 개발 제조에 가깝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모토로라, 노키아, 소니 에릭슨, 삼성애니콜, LG싸이언의 휴대전화를 OEM으로 생산한다. 휴대전화는 홍콩에 본사가 있는 폭스콘 인터내셔널 지주회사가 생산하는데, 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휴대전화 제조 서비스 공급사다. 폭스콘은 컴퓨터 메인보드·케이스·냉각기, 콘솔 게임기 등도 생산한다. 또한 중국에서 정부 미지원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2007년 <포천>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아메리카·유럽·아시아에서 45만 명 이상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위키백과  
 
1) 不問蒼生問鬼神: 중국 당나라 시인 이상은(李商隱)의 칠언절구. 한나라 때 가생(賈生)이란 사람이 참소를 당해 좌천됐다가 문제(文帝)의 부름을 받았는데, 문제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고 귀신에 관한 일만 물어본 것을 한탄하는 내용(宣室求賢訪逐臣, 賈生才調更無倫. 可憐夜半虛前席, 不問蒼生問鬼神).
2) 인구통계학적 배당(Demographic Dividend): 노동활동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부양 비율이 낮고 경제발전에 유리한 인구환경을 가져와 저축과 투자, 성장이 선순환을 이루는 상황.
3) 주장강 삼각주(珠江三角洲)와 창장강 삼각주(長江三角洲): 주장강 하구의 광저우,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삼각지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과 창장강 하구의 상하이와 장쑤성 남부, 저장성 북부를 포함한 삼각지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으로 중국 최대의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4) 텅 빈 레인코트(The Empty Raincoat): 영국 사회철학자 찰스 핸디의 저서명.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야외 조각공원에 세워진 주디스 셰어의 <무언>(Without Words)>이라는 조각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안에 사람은 없고 텅 빈 상태로 놓인 레인코트가 조각난 파편처럼 흩어져 원자화한 현대 노동자의 모습을 상징한다.
5) 바링허우(80後) 세대: 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실시한 뒤 1980년대에 태어난 세대. 개혁·개방 이후 경제성장의 혜택을 누리며 외둥이로 성장한 이들은 기존 세대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6) 주링허우(90後) 세대: 1990년대에 태어난 세대로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정보화 영향으로 인터넷을 친숙하게 받아들인다. 새로운 문화에 거부감이 없고 심미관이나 가치관이 독특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7) 하강(下崗): 국유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기업에 속해 있으면서 실제 일하지 않는 ‘재직실업’ 상태. 하강 노동자는 기업과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재취업 때까지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받지만 사실상 실업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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