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 > 환경
     
지역 이기주의? 정당한 권리찾기?
Environment - 중국 톈진 폴리카보네이트(PC) 공장 '님비현상'
[26호] 2012년 06월 01일 (금) 왕샤오총 economyinsight@hani.co.kr
중국에서는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화학공장 인근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지난 2월 화재로 검게 그을린 채 남아 있는 충칭의 한 화학공장. 뉴시스 신화 친환경 공장에도 주민 저항 거세… "주민 권익 고려해야" 목소리도 개인의 재산권 보호 개념과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중국에서도 '님비현상'이 확산되고 있다.지나친 지역 이기주의인가, 아니면 정당한 권리찾기인가? 지난 4월3일~13일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濱海新區) 관할의 다강(大港)지역에서 환경오염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이어졌다.항의 대상은 인근에서 공사를 시작한 화학공장이었다.중국석유화공그룹 시노펙(SINOPE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사빅(SABIC)이 공동 출자해 만든 시노펙-사빅 톈진석유화학(중사석유화학)이 세우고 있는 이 공장에선 폴리카보네이트(PC)가 생산될 계획이다.연간 최대 26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4월3일 기공식을 치렀고 시노펙의 푸청위 회장과 사빅의 회장인 사우드 빈 쑤나얀 알사우드 왕자가 참석했다. 새 공장이 완공되면 이곳에선 중국 역대 최대 규모의 PC 생산이 가능해진다.PC는 광범위한 용도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중국 내 수요가 큰 석유화학제품이다.하지만 인근 주민들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 아니다.주민들은 환경오염, 특히 대기오염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다강지역 주민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PC를 독성이 강한 제품으로 이해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4월3일 기공식에서 항의를 시작했고, 그 뒤 열흘 남짓 항의에 참여한 주민 수가 크게 늘어 4월13일에는 수천 명이 동참했다.4월17일 취재진이 PC공장 신축 현장을 찾았을 때는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친 상태였다.환경전문가들은 파라자일렌(P-Xylene) 공장이나 쓰레기 ...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양상우 | 편집인 : 고경태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윤종훈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