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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권 싹쓸이로 커지는 반감
Trend - 미얀마 정치·경제 쥐고 흔드는 중국 ②
[26호] 2012년 06월 01일 (금) 앙겔라 쾨크리츠 economyinsight@hani.co.kr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뷰티숍 앞으로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있다.뉴시스 REUTERS 중국의 진출로 부를 챙긴 사람은 미얀마의 고위 관리와 중국인뿐이다.서민들의 삶은 오히려 나빠졌다.미얀마인들의 감정은 악화되고 있지만 정치적·경제적 이유로 상황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중국이 미얀마에 손을 뻗치는 동안 누가 이득을 보았는가? 지난해 미얀마에서 해외투자는 60배로 늘어났다.이 중 99%가 원유, 천연가스, 광산, 에너지 프로젝트에 관련된 것이다.여기서 중앙정부가 이득을 보고 있고, 타락한 공무원과 정권의 앞잡이들과 갑부들이 이익을 취하고 있다.그중에서 가장 부를 많이 취한 사람은 대부분 중국 출신들이다.그렇다면 미얀마의 산업계에 일자리는 창출됐는가? 우리는 만달레이에서 공장을 운영했던 아버지를 둔 사람에게서 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그는 만달레이에서 성장한 전형적인 만달레이 사람으로 그의 선조는 중국계, 인도계, 소수민족인 샨, 미얀마족이 섞여 있다.미얀마는 다민족 국가로서 공식적으로 135개 민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만달레이 같은 무역도시에서는 여러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 '중국 물건을 보이콧하자'는 구호가 뜬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이런 캠페인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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