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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과 발전' 두 길 모두 열려 있어
[Cover Story] 2030년 동북아를 미리 본다- ④ 한국
[25호] 2012년 04월 01일 (일) 김보근 tree21@hani.co.kr
2010년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엑스포 한국관 모습. 남한이 앞으로 동북아 각국과 어떤 협력관계를 맺는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뉴시스 신화 경쟁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 받지만 중국·일본 사이 샌드위치 위험… "남북협력 통해 돌파" 주장도 한국은 세계경제에서 모범생으로 통한다.빈곤국에서 중진국으로 성공적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한국의 2030년에 대해서도 비관보다는 낙관이 많은 편이다.하지만 섣부른 낙관을 경고하는 목소리 또한 만만찮다. 2030년 한국 경제는 과연 세계 몇 위를 차지하고 있을까? 현재보다 전진할까, 후퇴할까? 지난해 4월 현재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15위였다.그런데 미국 경영컨설팅회사 딜로이트가 미 국가경쟁력위원회와 함께 조사한 '2010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는 한국의 경쟁력이 세계 3위로 평가됐다.한국보다 경쟁력이 앞서는 두 나라는 중국(1위)과 인도(2위)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과 일본은 각각 4위와 6위로 한국보다 낮았다.딜로이트는 2015년에도 한국이 변함없이 세계 3위의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예측했다.만일 2030년까지 계속 이런 경쟁력을 유지한다면 한국의 세계 GDP 순위는 더 높아질 수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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