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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토지 도시화', 늦은 '시민 도시화'
[Environment] 도시화율 50% 넘어선 중국
[25호] 2012년 04월 01일 (일) 위하이룽 economyinsight@hani.co.kr
2011년 기준 도시화가 절반 넘어섰지만, 각종 시민들의 편의시설 등은 크게 뒤떨어져 도시화가 지구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어떤 도시화냐에 따라 많은 자원을 낭비시키기도 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하기도 한다.최고 75%까지 높아질 중국의 도시화 방식에 주목하는 이유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지난 4월2일 '2012년 보아오아시아포럼' 개막식에서 중국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추진하고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경제구조의 전략적 조정이 주된 방향이 되고, 내수 확대가 구조조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도시화는 중국 내수 확대를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도시화를 통해 내수를 진작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도시화는 막대한 투자와 소비 수요를 창출해 교통과 통신, 전기, 가스, 수도 공급 등 기반시설 투자와 주택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농민이 시민으로 변함에 따라 도시인구, 특히 중산층이 증가하고 기본적인 생활과 교육, 의료 등 소비 수요 역시 늘어나게 된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중국의 도시화율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해 51.27%를 기록했다.2000년에만 해도 36.2%에 불과했다.지난 3월 열린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제정한 발전목표에 따르면, 2012년 말이면 전국의 도시화율이 52.07%에 달해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화율은 70~75%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2020년 도시화율이 60% 수준에 도달하고, 2030년에는 67% 수준에 이르러 향후 20년 동안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져 도시에 상주하는 인구가 3억 명 이상 늘어날 것이다. 도시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하지만 이런 현상이 도시화의 추진 경로와 방법이 성숙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다.지난 3월 말 열린 '2012 중국도시화국제포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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