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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자와 대화하라
[Cover Story] ‘글로벌 삼성’의 글로벌 스탠더드- ④ 사회적 책임 경영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
[24호] 2012년 03월 22일 (목) 김보근 tree21@hani.co.kr
삼성, 이해관계자와 대화 없이는 백혈병 산재 등 주요 CSR 이슈 해결 못해 삼성은 백혈병 산재 문제에 대해 "아직 법원 등에서 어떤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이라고 설명한다.삼성이 이 사안의 해결에 소극적인 이유다.하지만 시간은 삼성 편이 아니다.일찍 대화에 나설수록 삼성이 입을지 모를 피해를 최소화한다.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자 황유미씨의 추모 기일인 지난 3월6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광장에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의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문화제’가 열리고 있다.뉴시스 '산재 사망과 무노조 정책'. 시민사회단체가 꼽는 대표적인 삼성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이슈다.지난 3월5일 좋은기업센터가 발표한 '삼성전자의 직업성 질병 발생과 무노조 정책 이슈에 대한 의견서'는 특히 '직업성 질병(백혈병, 뇌종양 등) 발생'을 핵심 이슈로 지적했다.보고서는 이 이슈에 대해 ISO 26000에서 권고하는 지침 중 인권 및 노동 관행과 관련한 쟁점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보고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휴대폰, LCD 공장에서 '화학물질 노출 사고'가 발생해왔다는 사실과 이로 인해 노동자들의 직업병 발생 및 사망 등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삼성전자가 해결 과정에서 보여준 '불투명한 재조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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