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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신소영 돈 많을수록 거짓말도 더 잘해
최근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보다 거짓말을 잘하는 등 비윤리적 행동을 더 하는 경향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폴 피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그룹으로 나누어 7가지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지난 2월27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은 논문에서 밝혔다.
연구진은 부동산 정보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사 대상 195명에게 주사위놀이를 시키면서 정직성을 살펴봤다.50달러짜리 상품권을 걸고 컴퓨터 주사위를 같은 횟수로 던지게 한 뒤 숫자의 합을 기록하게 했다.숫자의 합이 12를 초과하면 거짓말을 한 것인데, 부자 그룹에서 그렇게 답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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