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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성장과 분배에 끼치는 영향
[주니어 경제]
[22호] 2012년 02월 01일 (수) 송창석 number3@hani.co.kr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늘어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고 주가도 오른다고 흔히들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환율이 급등하며 외환위기가 터진 바 있고, 몇 년 전에는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이 엄청난 ‘환차손’ 피해를 봤습니다.환율로 GDP가 증가한다 해도 그 결실은 일부 계층만 따먹을 수도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김윤재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1997~98년에 일어난 일입니다.우리나라는 당시 IMF에 “달러가 부족하니 자금을 융통해달라”는 이른바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달러로 대표되는 외국 돈의 품귀 현상이므로 IMF 사태는 ‘외환위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국가를 부도낼 정도로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환율은 외국 돈과 우리 원화를 교환하는 비율입니다.지금 여러분의 일상에서도 환율은 작용하고 있습니다.종이 원료인 펄프도 대부분 외국서 수입하며, 교복을 만드는 원단도 외국서 들여옵니다.외국산 쇠고기는 물론이고, 한우를 먹는다 해도 한우를 키우기 위한 사료는 상당 부분 외국서 수입합니다.따라서 환율에 따라 참고서·교복·쇠고기의 가격이 달라집니다. 환율도 여러 가지이나 미국 달러화와 우리 원화의 교환비율이 대표적입니다.흔히 ‘1달러당 얼마’로 환율을 표시합니다.이를 ‘기준환율’이라고 합니다. 환율은 어떨 때 오를까요? 미국으로 여행·유학·연수를 갈 때, 미국에서 물건을 수입할 때, 미국의 주식이나 채권을 살 때, 미국서 빌린 돈을 갚을 때 달러가 필요합니다.모두 달러가 한국 밖으로 유출되는 것들입니다.달러의 국외 유출은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뜻합니다.달러 수요가 늘면 환율이 오릅니다.달러가 귀해지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1천원이면 1달러를 확보했으나 달러가 귀해지면 2천원을 내놔야 1달러를 구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환율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오른 겁니다. 달러가 귀해졌다는 것은, 거꾸로 보면 원화의 가치는 떨어진 것입니다.이를 ‘평가절하’라고 합니다.결국 환율이 올랐다는 것, 즉 ‘환율 인상’ 또는 ‘환율 상승’은 ‘평가절하&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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