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슈 > 흐름
     
지는 태양, 인도에 눈 돌리다
[Trend] 일본, 인도 투자 자금 5년 새 18배 늘어
[22호] 2012년 02월 01일 (수) 아난드 아디카리 economyinsight@hani.co.kr
일본의 인도 투자액이 지난 5년 동안 18배까지 폭등했다.20년 가까이 지속되는 낮은 성장률과 고령화 현상 등이 일본 기업들에 해외투자를 늘릴 것을 강요하고 있다.12억 인구와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갖춘 인도가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리히터 규모 8.9의 지진이 일본을 강타했을 때 니틴 람 포트다르(48)는 도쿄의 14층짜리 사무실 건물에 있었다.뭄바이 출신의 이 기업 변호사는 일본 고객에게 인도 기업 인수·합병(M&A) 절차 등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 중이었다.포트다르는 당시 거리에서 벌어진 혼란 사태를 놀라고 흥분된 기색으로 블랙베리에 기록하는 그를 일본인 주최 쪽이 흥미롭게 지켜보던 모습을 잊지 않고 있다.주최 쪽 인사는 그에게 “여기선 지진이 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모든 행사가 잘 마무리된 뒤 포트다르와 주최 쪽 인사들은 안전한 곳으로 안내됐다. 2009년 12월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공동성명 발표 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악수하고 있다.최근 일본의 인도 투자가 5년 새 18배에 이르는 등 빠르게 늘고 있다.뉴시스 AP. 인수·합병은 가장 빠른 투자 방법 이렇게 차분한 일본인들이지만 그들이 처한 경제 상황을 생각하면, 차분한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일본은 지난 20년 동안 성장이 거의 없었고, 이자율은 바닥에 머물고, 고령 인구는 넘쳐나고 있다.세계 3위 경제대국 일본의 이런 경제 사정이 포트다르가 일본을 방문한 근본적인 이유였다.포트다르는 일본인 고객과 사업을 진행하면서 일본인들이 경제적 고통, 자연재해, 정치적 불확실성 및 갈수록 증가하는 국가 부채 같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해 있음을 알게 됐다.포트다르뿐 아니라 뭄바이의 투자 은행가들은 “일본 기업이 인도에서 기업사냥을 위해 혈안이 돼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인도의 한 대기업 임...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김현대 | 편집인 : 강대성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백기철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